안녕하세요. '알쓸잡블'에 셋째를 맡고 있는 정답입니다.
오늘은 2018 부산 좀비런 시티어택 후기입니다.
예전부터 엄청 가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고 너무 멀기도 하고
같이 갈 사람도 마땅치가 않아 못가다가 이번에 우연찮게 친구들이 가고 싶어해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부산]2018 좀비런 시티어택은 2018.09.01(토)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부산 뿐 만 아니라 대전, 안동, 대구에서도 열렸었습니다.
일정 보다 조금 일찍 사이트 들어가셔서 미리 예약을 하신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대학생들도 따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미리 예약한 덕분에 좀 더 저렴하게 참가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조치원 역에서 만나 14:37 기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출발
장작 4시간 동안 기차에서 꾸물꾸물 거렸네요
너무 심심하기도 하고..
그래도 버스로 가는 것 보단 역시 기차!!
막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창 밖을 구경하기도 하고
과자도 먹고 졸기도 하고
부사역 도착 후 서면에 있는 숙소에 짐 풀고 바로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출발!
보통 1시간 전에 가서 옷과 물품을 받고 옷 갈아입고 준비 하고 한데서 우리는 9시반 헬 타임에도 불구하고 8시쯤 가서 미리 준비!
우선 물품을 받고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한명당 생명선은 3개씩! get!
저녁도 못먹어서 푸드 트럭에서 핫도그 먹고!
근처에서 사진찍다 보면 근처에 있는 좀비들이 와서 같이 사진찍어주기도 하고 줄 서 있다가 깜짝 놀래키는 좀비들이랑 사진 찍기도 하고!
이런사진도 찍어보고 ㅋㅋ 분장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의 어플의 힘ㅋㅋ
일찍가서 집에 갈때 버스를 타고 가는게 아니고 숙소가 근처거나 자차가 있는 분들은 분장을 받아도 재밌을 듯ㅎ
분장이 워낙 퀄리티가 good!이기 때문에 재밌을 듯 ㅎ
들어가기전 받은 물품중에 네임쓰는 스티커가 있어서
별명에다가 혈액형도 쓰고 ㅋㅋ
정말 센스 있게 쓰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줄이 엄청 길다!
줄 서 있으면 멍때리다 보면 좀비들이 와서 깜짝 놀래키기도 ㅋㅋ
경기장에 들어가면 군인아저씨들이 진행을 도와주심
우리를 지켜 주시기도 하고 ㅋ
상관한테 인사하시는 특공부대원들ㅋ과 같이 출발!
1코스로 올라가면
좀비들이 숨어 있다가 나와서 생명선을 띠려고 달려든다.
사진찍을 타이밍도 없이 무조건 뛰기도 하고
좀비들과 사진찍는 분들도 엄청 많으심
1코스가 지나면 사이렌 소리에 맞춰서 지나가야되는 코스나 춤추며 지나가야 되는 코스도 있다.
워낙 잘 노시는 분들이라면 더 재밌으실듯ㅎ
난 워낙 좀비들이 무서워서 엄청 도망다닌듯ㅎ
구역구역마다 좀비에 감염된 분들이나 진행자분들 이런 스텝분들께서 재밌게 진행을 해주셨어요.
이렇게 정말 잘생기신 좀비님들이 엄청 많았어요!!
이분 앞에는 여성분들의 줄이 워낙 길었어요 ㅎㅎ
같이 사진 찍으려고
계단 올라가는데 술취해서 좀비 되신분도 게시고 ㅋㅋ
저렇게 커플이신 좀비 분들도 게시고!!ㅜㅜ
둘이 막 끌어안고 게시고 막 둘이 꽁냥꽁냥..
좀비가 부럽기는 처음
워낙 사진을 잘 찍어 주시는 좀비님들 덕분에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저는 워낙 낯을 가려서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가면 두번볼 좀비님들이 아니시니까!
열심히 사진을 더 찍어야 겠어요 ㅎ
열심히 좀비레이스를 뛰어서 그런건지 출출하기도 하고
그래서 숙소 근처 서면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맛난 것도 먹었어요!
이왕 간김에 친구들과 1박 2일로 부산 재밌게 놀다왔네요^^
다들 가기 싫다던 애들이 더 재밌게 논기분?ㅋㅋ
다음에 기회 되면 또 가고 싶은 좀비레이스 후기 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되시면 꼭 가세요!
다음에는 더 재밌는 후기로 오겠습니다!
부산타워에서 한장 !
이상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다한 블로그'에
셋째를 맡고 있는
정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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