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다한 블로그의 셋째를 맡고 있는 "정답"입니다.
저번주 토요일~일요일, 2월 9일~10일은 한국커피협회 커피지도사 보수 교육이 있었습니다^^
보수 교육을 받아야만 강사 유지가 되기 때문에 매년 보수 교육을 받고 있는 데요
서울에 둘째인 세붕이가 있지만 집에 친구가 온다고 해서 따로 게스트하우스를 잡았습니다.
오늘은 그 게스트 하우스 후기입니다^^
처음에 서울에 게스트하우스를 알아보는 기준은 1인실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잠 뒤척임도 심하고 살이 찐 후에는 코를 좀 골기 떄문에 신경도 쓰이고 저 때문에 다른 분들이 불편하실까봐 1인실 위주로 알아봤는데요~
검색에 검색 끝에 홍익대 근처 상수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있는 ZIBRO S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답니다~
2번 출구로 나와 파리바게트 옆으로 가면 커피빈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그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2번째 골목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딱 이렇게 보이는데요
뭔가 되게 깔끔해 보이는 외관과 정말 가정집인듯 편안함이 엿 보입니다.
이렇게 나무 테라스를지나면 빨간문이 나옵니다.
미리 받은 문자에 있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시면 문 안쪽으로 오늘 방 번호와 게스트 이름들이 적혀있습니다.
셀프로 체크인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 이름이 적혀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미 룸이 사람들로 다 차있습니다.
정말 인기 많은 게스트하우스
실내화를 신고 제 방이 위치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제 방이 보입니다.
들어가면 옆으로 보이는 키와 그리고 작은 침대, 거울, 조명 그리고 깔끔한 느낌!
자세한 설명은 저 테이블 위에 있는 설명집에 자세하게 상냥하게 적혀 있답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 게스트하우스 쓰는 방법, 전체적인 위치 등
전등을 끄고 조명을 키면 이렇게 카페 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구요
전기 장판도 있어서 정말 따뜻하게 잠을 잘 수도 있답니다.
1층으로 내려와 보면 식당이 있구요
세탁기를 사용 할 수도 있으나 사용하려면 주인분께 연락을 드려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따로 조식 서비스가 있지 않아 아침으로 먹을 꺼는 사들고 들어가 냉장고 본인 방번호 써져 있는 곳에 보관해야하구요~
그래도 분위기는 깔끔하죠?
요즘 트렌드에 맞게 너무 예쁜 카페같은 분위기랍니다.
한쪽 벽면은 이렇게 게스트들이 글을 남긴 흔적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글을 남기고 왔답니다.
"교육차 서울 왔다가 잘 쉬다가용~"
게스트하우스에만 있기 아까워
익선동 > 광화문을 들렸다가
숙소에 도착해 간단하게 커피와 빵으로 식사를 대신 했답니다.
먹고 있으니 다른 게스트 분들은 다들 잘 차려 입으시고 나가시더라구요 ㅠㅠ
게스트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근처에 홍대 클럽들이 많아 2명 이상이서 클럽에 들려서 놀다가 잠잘때 들어오기 좋은 게스트하우스 인 것 같습니다.
혼자 생각 좀 정리하고 이제 뭐해야할지 뭘 어떻게 해야하는 지
한숨한숨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3층에 있는 샤워실에서 씻으시면 됩니다.
앞에 수건들도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으며
여유분이 많이 비치 되어 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샤워실 안으로는 또 여성분들한테 맞춰 드라이기, 빗 등 거울 앞으로 다양하게 비치 되어 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그리고 클랜징 폼과 치약까지 완벽하게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샤워실이라 사진찍기가 부담스러워 사진은 없네용
(그래도 정말 깔끔하고 여태써본 게스트하우스 샤워실 중 가장 좋았습니다! 이건 제가 보증)
밤 11시쯤 정말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핸드폰 하다가 아까 사온 책들도 쫌 보다가 잠들 쯤
12시부터 게스트 분들이 들어 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계단 바로 앞에 있는 방이라
걸어 올라오는 소리가 쿵쿵쿵쿵 ㅜㅜ
화장실도 옆에 붙어 있어 물 내리는 소리도 많이 신경 쓰입니다.
혼자 편하게 자려다가 계속 뒤척이게 만드는 저 소리들 ㅠㅠ
이렇게 놀러와 일찍 잠들려던 제 잘못인지..
새벽 3시까지 게스트 분들이 들어오고 화장실 소리도 신경쓰이고
밤새 뒤척이다가 잠들다가 ㅜ 결국 3시간밖에 못자고 저도 교육 들으러 갈 준비를 했네요.
그런 점에서는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매우 좋고 시설도 매우 좋으나 많이 아쉬운 게스트하우스 였습니다.
ZIBRO S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실분들은 클럽으로 놀러왔다거나 친구들끼리 여행을 왔다거나 그런분들게 추천을 드리는 게스트하우스 였습니다.
인테리어, 분위기 ★★★★★
조용함 ★☆☆☆☆
+ 아쉬웠던 건 빵이나 음료수를 비치해주시거나 또는 저런 소음 소리로 인해 저처럼 불만을 가질 분들을 대비해 조용하게 사용 해 달라는 안내판이나 또는 제가 쓰던 207호 방은그냥 룸으로 쓰지말고 창고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가_19.02.14)
네이버에 후기로 글을 남겼는데
zibro s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님이 글을 남겨 주셨습니다.
게스트 분의 의견을 적극 반응 해서 207호방은 룸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빠른 코멘트, 너무 기분 나빠하지 않으시고 게스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여주셔서 너무 감사 할 따름입니다.
이런 게스트 하우스라면 또 다시 이용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홍대 근처 게스트하우스 이용하실 분들께서는 많이 이용해주세요^^
행복한 2월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 홍대 근처 상수역 2번 출구에 위치한 ZIBRO S 게스트하우스 였습니다.
다음엔 좀 더 다양한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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